남성 면접 스타일

상반기 취업시즌 준비, ‘男 면접 스타일 아이템 BEST 5’

 

  2012년 상반기 취업 시즌이 다가오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의하면 상반기 500대 기업 평균 취업경쟁률은 58대 1로 나타났지만 지금 현장에선 개별 중소기업 100대 1, 대기업 1000대 1이라는 설도 있다.

따라서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좁은 취업문을 뚫고 합격하기 위해서는 준비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더욱이 최근 기업들은 구직자들의 스펙뿐 아니라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깔끔한 이미지에 후한 점수를 주는 경우도 적지 않아 눈길을 끈다.

때문에 최근 취업 준비자들 사이에서는 단정치 못한 인상으로 각인될 경우 준비한 기량을 펼치기도 전에 고배를 마실 수도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인상과 나은 점수를 얻기 위해 면접 복장 등에 대한 고민을 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이에 업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현직 면접관들이 꼽는 남자 면접 스타일 베스트 아이템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능력과 경력에 신뢰감을 더해주는 센스남으로 면접관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패션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 男, 면접 스타일 아이템 BEST 5

1. 슈트는 블랙보다는 회색이나 네이비 컬러

- 회색이나 남색 슈트는 확실히 신뢰감과 세련된 느낌을 준다. 반면 블랙 컬러는 무거운 인상에 키를 작아 보이게 하고 지나치게 경직돼 보이게 해서 보수적인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

2. 얇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하늘색 셔츠

- 셔츠와 타이는 둘 중 한 군데에 패턴을 줄 필요가 있다. 하늘색 셔츠에 얇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그려져 있다면 신뢰감과 젊은 에너지, 그리고 장신 효과를 두루 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단, 이때 타이는 단색을 착용하면 좋다.

3. 전문직종이라면 뿔테 안경

- 이왕이면 안경알이 있으면 좋겠다. 디자인 계통이라면 개성을 드러내기에도 좋다. 키는 작은데 얼굴이 큰 사람이라면 더욱 추천한다. 머릿결이 가늘어서 헤어스타일이 쉽게 망가지는 사람도 뿔테 안경은 도움이 될 것이다.

4. 레지멘털 스트라이프 넥타이

- 타이에 좋은 패턴은 단연 사선인 레지멘털 스트라이프다. 키도 커 보이면서 지적으로 보이게 한다. 보수적인 회사라면 감색, 디자인 계통이면 그린이나 오렌지, 회계나 금융 등 신뢰도가 필요하다면 브라운 선이 들어간 것이 좋다.

5. 정돈된 갈색 톤의 옥스퍼드 구두

- 블랙 슈트를 선택하지 않았으므로 당연히 구두의 컬러도 블랙보다는 네이비나 그레이 모두 잘 어울리는 갈색 톤의 옥스퍼드 스타일이 좋다. 끈을 매는 구두가 키도 커 보이고 안정감을 준다. 청결은 필수다.